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 교섭 샘물교회 실화

 

2023년 개봉한 영화들 중에 오늘은 <교섭(The Point Man)>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교섭>은 2023년 1월 18일에 개봉했습니다. 설 명절이 시작되기 직전이었죠!

한국 영화이자 범죄, 액션 장르로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임순례 감독이 <교섭>의 감독인데요.

잠깐, 임순례 감독이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순례 감독

 

임순례 감독은 1960년생으로 데뷔는 <세친구> 영화를 통해 1996년에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성감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지요~ 한국에서 임순례 감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중의 하나가 바로 우생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일 것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우생순 감독이라고 하면 '아하!' 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에서 핸드볼 선수들과 경기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2008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했지요.

 

 

 

 

교섭 줄거리

교섭의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단체로 탈레반의 인질로 붙잡히게 됩니다. 최초로 통보한 살해시한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바로 24시간으로 최악의 피랍사건이지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출발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외교부 대응팀의 실장과 팀원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제한 시간 안에 인질들을 모두 구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미션이라고 볼 수 있죠..ㅠㅠ

 

 

아프가니스탄 수도에 도착한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외무부를 통해 석방을 해보려 했지만 역시나 어림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탈레반이 이런 최악의 인질극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도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외교부의 원칙상 테러리스트와 직접 만나서 협상을 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은 두 배 아니, 그 이상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살해 시한이 한 번 연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대안의 실패 속에서 시간을 야속하게 흘러만 갔습니다.

<교섭>영화는 인질들의 목숨을 구하기 귀해서 자신들의 목숨과 맞바꾸리라 단단히 결단한 외교부 대응팀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긴급하고 다이나믹한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출연진 정보

 

주연으로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한 외교부 대응팀의 실장 '재호'의 역할은 황정민씨가 맡았습니다.

'대식'이라는 인물의 역할은 현빈씨가, '카심' 역할은 강기영씨가 맡았습니다.

 

 

 

대식은 국정원의 요원으로 등장하고 재호와 함께 만나 다른 입장과 방법이지만 오직 인질을 구해야 한다는 그 목적 하나로 뭉친 이들이었습니다. 카심은 돈만 준다면 뭐든지 할 것 같은 현지인화된 인물로 통역을 자처하며 합세를 하게 되지요~

 

 

 

이 세 인물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이 아니었다면 만날 수 없는 입장이었기에 더욱 이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만남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샘물교회 사건

이 영화는 샘물교회 사건의 실화를 담고 있어서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주제였는데요. 임순례 감독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임순례 감독은 "아프간이라는 미지의 땅, 탈레반이라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잔혹한 집단에 대한 이야기와 그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서 한국에 와야 하는 사명을 수행해야하는 공무원 그리고 국가의 책임까지, 

이런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면 한국에서 기존에 다루던 것과 다른 이색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앗살라말라이쿰

앗살라말라이쿰은 영화에서 종종 등장했던 말인데요.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인사말이라고 합니다.

'신의 평화가 당신에게 깃들기를'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영화가 같은 일이 더이상 이 세상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