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부활: 그 증거' (Stigma) 영화는 2020년 10월에 개봉되었습니다. 한국영화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1시간 40분 동안 상영되었습니다. 관객수 5.1만명에 평점 9.8점대를 기록할 만큼 관람객들의 평이 좋았습니다.
이 영화의 출연진인 이용규 교수, 권오중 배우, 이성혜 배우는 고통 가운데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 세계를 누비게 되었습니다. 죽음이라는 소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이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불러일으키지만 이 출연진들이 찾아나서는 부활의 소망은 고통 속에서도 유효한 흔적들이었습니다. 인도의 바라나시와 첸나이,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카타콤에서 만나는 삶과 죽음에 대해, 그리고 부활에 대해 찾아나섰습니다. 그 여정의 끝에서는 부활의 증인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말기 암 판정을 받았던 천정은씨였습니다. 그녀는 80차의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출연진들은 부활의 소망과 그 의미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영화 관련 배우들
권오중 배우는 1994년 젊은 남자로 데뷔하여 2003년 튜브, 2007년 날아라 허동구 등 20개의 작품으로 활동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2010년 개봉한 나의 선택-잊혀진 가방 그 못다한 이야기, 2014년 제자, 옥한흠 등 기독교영화로서 작품에 참여를 많이 했습니다.
이용규 교수는 선교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내려놓음과 더 내려놓음, 같이 걷기 책의 저자입니다.
그외에 이성혜 배우, 이어령 교수, 천정은 자매가 출연하였습니다.
본 영화의 김상철 감독은 현재 파이오니아21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2017년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서 기독영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참여했던 작품으로는 2010년 나의 선택-잊혀진 가방 그 못다한 이야기, 2015년 순교, 2022년 가나안 김용기 등 8개가 있습니다.
3. 인도 바라나시와 첸나이, 이탈리아 카타콤에 대해
인도의 바라나시(Varanasi)는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닌 인도의 신성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 도시로 간주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 곳에서도 본 영화에 등장했던 곳은 갠지스 강(Ganges River)이었습니다.
갠지스 강은 인도의 북부를 흐르는 큰 강으로서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이 가장 신성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6~9월 우기를 제외하고는 이 지역에 거의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갠지스 강은 유일하게 마르지 않는 강이었습니다. 힌두교를 믿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태어난 후에 이 갠지스 강에서 세례를 받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삶의 종착역인 죽음 이후에는 화장이 된 상태로 갠지스 강에 뿌려지는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 의식은 성스러운 강물로 영혼이 속죄를 받아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첸나이(Chennai)는 타밀나두주에 위치한 항구도시입니다. 이곳은 인도 최대의 도시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마드리드 였으나 1996년부터 첸나이로 변경되었습니다. 국제 공항도 있기 때문에 유럽, 아시아, 아프리아, 오세아니아와 항공로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카타콤(Catacombs)은 로마에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은 2세기 부터 유래하는, 유태인과 기독교도의 고대 지하 무덤으로 본 영화에서도 출연진들이 방문했던 바 있습니다. 1세기 유태인들이 개종을 해서 기독교도들이 되면 로마 영토에 살던 유태인들과 같은 방식으로 매장이 되었습니다. 죽은 이를 성벽 안에 묻는 행위는 로마의 법을 위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묘지가 성벽 외부에 있었습니다. 2세기, 이 방법을 유지하며 지하에 공동 매장 공간을 두는 전통이 이어졌습니다. 죽은 이후 부활하게 되기 때문에 육신을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로마의 관습에 따라 화장을 하면 안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 통로에 방들과 이 방들을 이어주는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수천 개의 좁은 무덤을 만들며 광대한 지하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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